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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리뷰

ssarivibebe 2024. 4. 10. 18:00

 

 

서비스 기획 분야에서 유명한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라는 책이다. 사용성은 서비스 기획자로서 우선시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이기에 어떻게 하면 좋은 사용성을 가진 기획을 할 지 고민이 된다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1. 사용자를 고민에 빠뜨리지 마라!

사용성이란?

  • 평범한 혹은 평균 이하의 능력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어떤 사물을 사용하여 무엇인가 하려고 할 때, 사용법을 스스로 알아낼 수 있다. 단, 투입한 수고에 비해 얻는 가치가 더 커야 한다.

사용자를 고민에 빠뜨리지 마라!

  • 웹 페이지를 최대한 자명하게 만들어야 한다. 설명이 없이도 보자마자 알 수 있게끔 말이다. 어디에 쓰이는 제품인지, 사용 방법은 어떠한지 고민하지 않고도 딱 보면 눈치 챌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는 이럴 때 고민한다

  • 구인 > 취업 기회 > 직업 전시관
  • 사각형 버튼 > 볼드 > 일반

웹 사이트를 명확하게 만들어야 하는 진짜 이유?

  • 사람들은 페이지를 보는 데 우리 상상보다 훨씬 더 적은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효과적인 웹페이지를 만들려면 사용자가 마법처럼 사용방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 그렇게 하려면 자명하게 이해되는 페이지, 아니면 최소한 설명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면 된다.
  • 하지만 모든 것을 자명하게 만들 수는 없다. 그래도 최소한 설명을 추가할 필요는 없을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

 

2. 우리가 실제 웹을 사용하는 방법

우리가 실제 웹을 사용하는 방법

  1. 현실: 다음 두 가지를 열심히 찾음
    • 흥미로운 내용, 자신이 찾던 내용과 약간이라도 비슷한 내용
    • 클릭할 수 있는 부분
  2.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요소가 눈에 띄는 즉시 클릭
  3.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는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르고 다시 해본다.

현실 세계 사람들이 웹을 사용하는 방식 3가지

  1. 사용자는 웹 페이지를 읽지 않는다. 훑어본다.
    • 읽는 데 매우 적은 시간을 할애한다.
    • 읽지 않고 시선을 사로잡을 단어나 문구를 찾으며 대강 훑어본다.
    • 훑어보는 이유 3가지
      • 웹은 도구에 불과하다. 필요 이상의 것을 읽을 시간이 없다.
      • 모든 것을 읽을 필요가 없다.
      • 훑어보기에 익숙하다.
  2. 사용자는 최선의 선택을 하지 않는다. 최소 조건만 충족되면 만족한다.
    • 최선의 안을 고르는 사용자는 거의 없다.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첫 번째 안을 선택하는 사용자가 대부분이다. 이런 선택 전략 = 만족하기
    • 최고 선택지 찾지 않는 이유 4가지
      • 시간에 쫓긴다.
      • 추측이 틀렸을 때 발생하는 불이익이 별로 없다.
      • 선택지를 비교하더라도 결과가 나아지리라는 보장이 없다.
      • 추측하는 게 더 재밌다.
  3. 사용자는 작동 방식까지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적당히 임기응변한다.
    • 사용성 평가 해보면 작동 방식을 모르거나 완전히 반대로 이해한 사용자도 제품을 어느 정도 사용한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접했을 때 설명서를 읽어보는 사용자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 작동방식 이해 안 하는 이유 2가지
      • 사용자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
      • 물건이 작동하기만 하면 그 물건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3. 광고판 디자인 첫 걸음

광고 디자인 방법 6가지

  1. 관례를 이용하라
    • 관례: 널리 사용되거나 표준화된 디자인 패턴
    • 통용되는 관례를 따르면 내용을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ex. 정지 표지판, 동영상 아이콘, 공유 아이콘, 검색 영역
  2. 시각적 계층구조를 효과적으로 구서하라
    • 페이지 요소 간 관계가 잘 드러나게 하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 시각적 계층구조가 분명한 페이지의 3 특성
      1. 더 중요한 부분이 더 눈에 띈다.
      2. 논리적으로 연관된 요소가 시각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3. 두 요소 간 상하위 관계가 있다면 이를 시각적으로도 보여준다.
  3. 페이지 구역을 또렷하게 구분하라
    • 페이지 구역이 명확히 나뉘어 져야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걸 무시할 지 빠르게 결정 가능하다.
  4. 클릭할 수 있는 요소를 명확히 표시해라
    • 훑어볼 때 클릭할 수 있는 요소를 구분할 시각적 단서를 찾는다.
    • 단서: 형태(버튼, 탭), 위치(메뉴 표시줄 안), 서식(색상, 밑줄)을 통해 드러남
    • 모든 텍스트 링크에 한 가지 색상을 입히거나, 클릭해도 된다는 걸 형태나 위치로 구분
  5. 주의를 흩뜨릴 만한 요소를 없애라
    • 시끄러움: 모든 요소가 주의를 끌기 위해 아우성 치는 것
    • 무질서: 사방에 온갖 요소가 흩어져 있는 페이지
    • 어수선함: 너무 많은 내용을 담은 페이지
  6. 내용을 훑어보기 좋은 방식으로 구성하라
    1. 제목을 많이 넣어라. 적절한 서식을 써라. 제목 수준 간에 차이를 둬라.
    • 제목이 떠다니게 하지 말고, 위에 공간을 더 넣고 아래는 적게 넣어라.
    1. 단락의 길이를 짧게 유지하라.
    • 단락이 길어지면 ‘단어의 장벽’ 현상이 발생함
    • 단어의 장벽: 많은 정보가 빽빽하게 채워져 즉시 이해하기 어려운 단락
    1. 불릿 목록을 사용하라.
    • 항목 사이에 추가 공간을 넣어야 한다.
    1. 주요 용어를 강조하라.
    • 페이지를 훑어볼 때 주로 찾는 건 중요한 단어나 구절이다. 가장 중요한 단어가 본문에 처음 등장할 때 굵게 표기하면 찾기 쉬워진다.

 

4. 동물입니까, 식물입니까, 무생물입니까?

사용자는 고민 없이 선택하는 걸 좋아한다

  •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기까지 좌절하지 않고 클릭, 탭 할 수 있는 횟수?
  • 별 고민 없이 클릭하고,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만 꾸준히 든다면 클릭을 많이 해도 개의치 않음
  • 고민이 필요한 선택지를 줄 수 밖에 없다면 필요한 만큼의 적절한 안내 함께 제공
  • 적절한 안내의 특성
    • 간결성: 도움되는 정보를 선별해서 최소한의 양만 남기라
    • 적시성: 필요로 하는 순간에 마주칠 위치에 두라
    • 불가피성: 반드시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포맷을 사용하라

 

5. 불필요한 단어를 덜어내라

불필요한 단어를 덜어내라

  • 단어를 없앴을 효과 3가지
    1. 페이지 소음 수준이 낮아짐
    2. 유용한 부분이 도드라짐
    3. 페이지 길이가 짧아져 스크롤 내리지 않고 한눈에 전체를 훑어볼 수 있음
  • 불필요한 인사말을 빼기
    • 특정 부분이 불필요한지 모를 때는 → 본문을 소리 내어 읽어보기
    •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길 원함
  • 설명을 없애기
    • 임기응변 방식으로 탐색 → 실패 반복하지 않는 이상 설명 안 읽음
    • 내용이 자명해서 설명이 없어도 이해가 되는 수준을 목표로 디자인하기

 

6. 표지판과 빵부스러기

사용법을 스스로 알아낼 수 없는 웹 사이트는 사용하지 X

  • 웹 탐색 과정
    1. 무언가를 찾기 위해 들어감
    2. 다른 사람에게 물어볼지 직접 찾아볼 지 선택 (검색 여부)
    3. 훑어보기는 안내에 따라 계층구조를 찾아봄
    4. 찾던 항목이 눈에 안 띄면 사이트 떠남

웹이 지닌 특성 3가지

  1. 규모에 대한 감각이 없다
    • 잡지 박물관 백화점과 비교해서 규모 예측이 어려움
    • 정보를 얼마나 봤는지, 얼마나 더 봐야 할지 알기 어려움
  2. 방향 감각이 없다
    • 상하좌우 구분이 X
    • 계층구조 상 위아래만 존재
  3. 위치 감각이 없다
    • 특정 부분으로 돌아가려면 계층구조상 어디였는지 기억해서 왔던 길을 되돌아감
    • 바로가기, 즐겨찾기가 중요한 이유 / 뒤로가기 버튼이 자주 사용되는 이유
    • 홈페이지는 북극성 같은 존재

웹 사이트의 내비게이션

  • 내비게이션: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가는 것,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는 것
    • 계층 구조로 어디에 있는지 느끼게 함 → 물리적 세계의 공간 감각을 대체
    • 내비게이션은 웹 사이트 그 자체

내비게이션 목적

  1. 원하는 것을 찾아줌
  2. 어디 있는지 알려줌

내비게이션 용도

  1. 어떤 내용이 있는 지 알려줌
  2. 이용 방법을 알려줌
  3. 만든 사람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

내비게이션 관례 7가지

  • 사이트 ID
  • 유틸리티
  • 현재 위치 표시
  • 섹션
  • 페이지 이름
  • 로컬 내비게이션
  • 하단 네비게이션

고정 내비게이션

  • 모든 페이지에 드러나는 내비게이션 요소 세트
  • = 글로벌 내비게이션
  • 종류
    • 사이트 ID
      • 건물의 이름 같은 역할
      • 순간 이동 방식을 사용하는 웹에서는 각 페이지 이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함
      • 보통 페이지 맨 위쪽 위치 → 사이트 ID가 사이트 전체를 대표하기 때문
      • 전체 논리적 계층구조의 최상위에 위치
      • 위치 + 사이트 ID 다운 모양 중요
    • 유틸리티
      • 계층 구조에 포함되지 않는 주요 요소로 연결되는 링크
      • 자주 사용하는 4~5개 유틸리티
    • 검색
      • 검색 유용 + 검색 방식 선호 → 모든 페이지에 검색 상자 or 검색 페이지 연결 링크 필요
      • 검색 작성 방법
        1. 복잡하게 구성 X 관례에 따르라
          • ‘검색’이라는 단어 찾음 → 찾기 / 빠르게 찾기 등 다른 말 쓰지 X
        2. 이미 관용적 형태의 검색창이면 ‘키워드를 넣으세요’ 같은 설명은 사족
        3. 검색 범위가 헷갈릴 우려가 있다면 무조건 설명 붙이기
          • 검색 대상이 전체, 일부인지
    • 섹션
      • 계층구조상 최상위에 있는 사이트 주요 구역으로 이어지는 링크
      • = 기본 내비게이션

페이지 / 페이지 이름 주의사항 4가지

  1. 모든 페이지에는 이름이 필요
  2. 이름이 있는 위치가 적절해야 함
    • 페이지 이름은 콘텐츠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
  3. 이름은 눈에 띄어야 함
    • 위치, 크기, 서체, 색상 조합 → “이것이 이 페이지 전체의 제목입니다” 라는 사실이 드러나야 함 ⇒ 이름을 가장 크게 표시
  4. 이름은 내가 클릭한 것과 일치해야 함

현재 위치를 표시하라

  • 사용자는 사이트에서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을 자주 받음 → 현재 어디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야 함
  • 페이지 내비게이션 바, 목록, 메뉴 어디에든 현재 위치를 강조해서 보여줌
  • 차이가 너무 미묘하면 현재 위치 표시가 제 역할을 못함 → 표시는 눈에 잘 띄어야 함
    • 일반 사용자들은 급하게 처리해서 미묘한 단서를 쉽게 놓침 → 과한 상태에서 2배 더 강조
  • 예시
    • 항목 옆에 화살표 두기
    • 글자 색깔 바꾸기
    • 볼드체 적용하기
    • 버튼 반전시키기
    • 버튼 색깔 바꾸기

빵부스러기

  • 빵부스러기: 홈페이지에서 현 위치까지의 경로 보여줌 + 상위 체계로 쉽게 거술러 올라가게 도와줌
  • 빵부스러기 사용법
    1. 맨 꼭대기에 두기
    2. 각 단계 사이에 > 기호 넣기
    3. 마지막 항목의 서체를 볼드체로 표기하기

  • 장점
    1. 사용법이 자명하다.
    2. 눈에 잘 띈다.
    3. 보기 좋다
  • 사용 방법
    • bad: 연결되지 않아서 튀어나온 느낌이 나지 않음
    • bad: 연결은 됐지만, 대비가 되지 않음. 튀어나온 느낌이 약간 남
    • good: 사용자 쪽으로 튀어나온 느낌

웹 내비게이션이 잘 완성됐는지 확인하는 방법 6가지

  • 다음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낼 수 있어야 함
    1. 무슨 사이트?
      • 사이트 ID
    2. 지금 무슨 페이지에?
      • 페이지 이름
    3. 메인 섹션?
      • 섹션
    4. 현재 페이지 내비게이션 상태?
      • 로컬 내비게이션
    5. 현재 위치?
      • 현재 위치 표시
    6. 검색 어떻게?

 

7. 웹 디자인의 빅뱅이론

홈페이지에 포함돼야 하는 요소

  • 구체적인 목표달성 9가지
    1. 사이트 정체성과 임무 : 왜 존재, 뭘 하는지
    2. 사이트 계층 구조: 고정 NV, 뭘 할 수 있는지, 어떤 내용 있는지
    3. 검색: 눈에 쉽게 보여야 함
    4. 관심을 끌 만한 요소: 좋은 내용이 있다고 유혹
    5. 콘텐츠 홍보: 최신, 인기 콘텐츠
    6. 신규 컨텐츠: 주기적 업데이트 필요
    7. 제휴 광고: 기재 공간 필요
    8. 바로가기: 가장 많이 읽히는 콘텐츠 링크 제시
    9. 등록: 로그인 유도, 환영합니다 노출
  • 추상적인 목표달성 4가지
    1. 사용자가 찾는 내용 보여주기
    2. 사용자가 찾지 않는 내용 보여주기
    3. 어디서 시작할 지 보여주기
    4. 신뢰 쌓기

홈페이지에서 5가지 질문

  1. 이게 무슨 사이트지?
  2. 이 사이트에 무슨 내용이 있지?
  3. 이 사이트에서 뭘 할 수 있지?
  4. 비슷한 다른 사이트가 있는데 이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가 뭐지?
  5. 어디서부터 봐야 하지?

처음부터 사용자를 제대로 안내해서 전체적인 그림을 명확히 그리게 도와주는 게 중요한 이유

  • 사용자가 처음 접속한 몇 초가 매우 중요
    • 1/1000초 안에 첫 인상 결정 → 잘 안 변함
    • 몇 초 안에 원하는 답을 못 얻으면 해석하기 어려움 → 다른 것도 잘못 해석, 답답함 느낌
  • 잽싸게 둘러본 것 만으로도 알 수 있어야 함
    • 검색, 브라우징, 가장 많이 찾는 내용
  • 사용자가 어디서부터 사용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줘야 함
    • 진입 지점이 진입지점답게, 검색상자가 검색상자답게, 섹션목록이 섹션목록답게

홈 화면이 중요한 이유

  • 사용자를 인도하는 역할 (= 뭘 할 수 있는지, 뭘 해야하는 지 알려주는 역할)
  • 중요한 메시지
    • 태그라인: 사이트 ID 바로 옆 공간 (= 사이트 전체를 설명)
      • 좋은 태그라인:
        • 충분한 내용, 과하게 길지 X, 6~8단어
        • 명확, 유익, 사이트에 대한 설명을 정확하게 함
        • 차이점을 전달, 명확한 이득 보여줌
      • 나쁜 태그라인:
        • 포괄적
        • ex) 생활에 편리함을 더합니다.
    • 환영 문구

 

8. 농부와 카우보이는 친구가 되어야 한다

사용성에 대한 토론이 시간만 낭비하고 끝나는 이유 & 방지 대책

  • 비생산적 질문
    • 사용자 대부분이 폴다운 메뉴를 좋아할까?
  • 좋은 질문
    • 이 폴다운 메뉴, 이 항목, 이 페이지, 이 맥락에서 이 단어 선택 시 좋은 경험이 될까?

⇒ 이런 질문에 답하는 방법: 사용성 평가를 해보는 것

 

9. 적은 비용으로 사용성 평가하기

포커스 그룹 테스트

  • 5~10명이 둘러앉아 특정 제품에 대해 과거 경험, 새 콘셉트에 대한 의견을 나눔
  • 물건에 대한 감정, 의견 표봄을 빠르게 추출
  • 사용자가 원하는 것 / 필요한 것 / 좋아하는 것 → 추상적으로 알아낼 때
  • 근간을 이루는 아이디어가 타당한지 / 제공하는 가치에 매력이 있는지 → 확인
    • 사이트를 통해 해결하는 문제를 현재 어떻게 해결?
    • 경쟁사를 어떻게 생각?
  • 사이트 작동 여부 / 개선 방법 X
  • 포커스 그룹을 통해 배우는 내용: 디자인, 제작 이전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
    •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 수행해야 유용

사용성 평가

  • 어떤 물건을 가지고 일반적인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
  • 사용성 평가 목표
    • 혼란스럽다거나 답답한 느낌이 드는 지점을 찾아 고치는 것

사용성 평가 vs 포커스 그룹 테스트 차이점

  • 사람들이 물건에 대해 나누는 대화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물건을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는 데에 있음

사용성 평가 주요사항 3가지

  1. 반드시 평가해야 함
    • 제작에 참여한 사람은 새로운 관점으로 보지 X (이미 너무 많은 걸 알기 때문)
    • 실제로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관찰
  2. 평가 참가자가 한 명이어도 좋음
    • 안하는 것보다 100% 나음
  3. 초기에 하는 평가가 후반에 하는 평가보다 훨씬 나음
    • 초기 평가 대상자가 1명이라도 초기 평가가 나음
    • 초기에 평가하면 평가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할 시간과 여유가 많음

 

10. 모바일 앱 사용성

모바일 앱 사용성 6가지

  • 모바일 앱에서는 더 빨리 움직이고, 더 적게 읽음
  1. 트레이드 오프(Trade-off)를 고려하기
    • 트레이드 오프: 모바일 환경이라는 제약 때문에 이상을 버리고 선택하는 현실적인 대안
  2. 공간이 좁아서 생기는 문제들
    • 모바일 먼저
      • 핵심기능은 모바일로 만들고, PC 버전에서 더 중요한 콘텐츠 더하기
    • depth(깊이)가 늘어나는 건 피할 수 없는 결과
    • 화면 공간 때문에 사용성 해치면 안됨
  3. 카멜레온 기르기
    • 다이나믹 레이아웃, 플루이드 디자인, 적응형 디자인, 반응형 디자인 등은 많은 수고 필요, 잘하기 어려움
    1. 확대해서 볼 수 있게 하기
    2. 홈페이지로 데려가지 말기
      • 뉴스 보려고 링크 클릭 시 홈페이지로 데려감(다시 찾아야)
    3. ‘풀 버전’ 웹사이트로 가는 링크 항상 제공하기
      • ex. 네이버 - 모바일 버전 하단에 pc 버전
  4. 어포던스를 감추지 말기
    • 어포던스: 디자인에 내표된, 어떻게 사용하면 될 지 알려주는 시각적 힌트
    • 어포던스는 절대 숨기면 안되는 요소
    • 시각적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핵심
  5. 커서 없음 = 호버 없음 = 힌트 없음
    • 호버 기능: 커서를 특정 요소 위에 올려 두고, 클릭하지 않아도 약간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
    • 모바일에서는 호버 기능 사용 X
      • 툴팁 넣기, 버튼 형태로 클릭할 수 있다고 알려주기로 개선
  6. 모바일 앱 사용성 속성 7가지
    • 유용성
    • 학습 용이성: 너무 복잡하면 처음에 뭘 할지 모르고, 학습이 많이 필요하면 버림 받음
    • 기억 용이성: 사용성을 한 번 익혔는데, 다음에 생각 안나면 더 쉽게 버림 받
    • 유효성
    • 효율성
    • 호감도
    • 재미: 재밌게 하겠다고 편의성 해치면 안됨

 

11. 기본예절로서의 사용성

기본 예절로서의 사용성

  • 호감 저장고
    • 정보를 찾으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갔을 때 얼만큼 호감 가지고 있는지 확인
  • 저장고 특징
    1. 저장고 크기는 사람마다 다름
    2. 상황의 영향을 받음
    3. 다시 채울 수 있음
    4. 때로는 실수 하나 때문에 저장고가 빌 수도 있음
  • 호감 저장고 - 호감이 줄어드는 요인 6가지
    1.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숨겨두기 (고객센터 전화번호, 배송비 가격)
    2. 원하는 방식대로 하지 않는다고 사용자 귀찮게 하기 (데이터 입력 형식 고민하면 안됨)
    3. 필요하지 않는 정보 물어보기 (개인정보요청에 매우 회의적)
    4. 가식적인 표현으로 사용자 기만하기 (전화 통화 대기음)
    5. 홍보용 장치로 작업 방해하기
    6. 아마추어 수준으로 보이는 사이트
  • 호감 저장고 - 호감 키우는 요인 8가지
    1. 사용자가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을 알아내서 명확히 드러내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가장 하고 싶어하는 3가지?)
    2. 사용자가 알고 싶어하는 정보 공개하기 (배송비 - 솔직함으로 점수 얻기)
    3. 사용자 수고 줄여주기 (아마존 - 택배 송장 번호를 이메일 영수증에 알려주기)
    4. 노력을 쏟아붓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 생산,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 제공, 해결책 명확히 전달, 잘 정리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작업)
    5. 궁금할만한 사항 예측하고 답 제시하기 (FAQ)
    6. 인쇄용 페이지처럼 편의성 높여주는 요소 제공하기 (클릭 한번으로 인쇄)
    7. 오류 발생 시 쉽게 회복할 수 있게 하기
    8.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을 때 사과하기 (불편 초래 사실 인식 알리고 사과하기)

 

12. 웹 접근성과 여러분

웹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 7가지

  1. 모든 페이지에 적절한 텍스트 추가하기
  2. 올바른 헤딩 사용하기
  3. 폼이 스크린 리더에서도 잘 동작되도록 작성하기
  4. 각 페이지 시작 시 ‘메인 콘텐츠로 넘어가라’는 링크 넣기
  5. 키보드로 모든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하기
  6. 텍스트와 배경 간 눈에 띄는 차이 두기 (진한 회색 배경 위 흐린 회색 텍스트 X)
  7. 접근성 있는 템플릿 사용하기

 

13. 회의론자를 위한 안내서

사용성 반영 전술 5가지

  1. 상사가 사용성 평가를 직접 보게 하기
  2. 첫 평가는 업무시간이 아닐 때 하기 (간단히, 구체적 개선 사항 파악, 간단히 수치화)
  3. 경쟁 상대 평가하기
  4. 경영진과 공감하기
  5. 큰 그림에서 어디쯤 있는지 파악하기

몇 가지 확실한 대답 4가지

  1. 작고 대비가 약한 서체 X (크고 대비 약한, 작고 대비 강한 → 피하는 게 좋긴 함 → 크고 대비 강한)
  2. 필드 안에 라벨 넣지 X
  3. 방문한 텍스트 링크, 방문하지 않은 링크 다르게 표시하기
  4. 헤딩이 단락 사이에 떠다니게 하지 X (헤딩은 뒤 내용과 가까워야)사용성이란?
    • 평범한 혹은 평균 이하의 능력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어떤 사물을 사용하여 무엇인가 하려고 할 때, 사용법을 스스로 알아낼 수 있다. 단, 투입한 수고에 비해 얻는 가치가 더 커야 한다.

 

출처 | 스티브 크룩,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인사이트,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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